킥보드 OUT, 마포구 vs 서초구 비교 (킥보드 금지, 운영시간, 효과)

킥보드 금지 시범사업 도입(마포구, 서초구)

 

2025년 5월 16일부터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킥보드 없는 거리’ 정책은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운행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이번 조치의 대상은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 두 구간이며, 각기 다른 지역 특성과 통행 패턴을 반영해 운영 방식에 차이를 두었다.

 

본 글에서는 두 지역의 정책 운영방식, 통행금지 시간, 시민 반응, 향후 효과 분석 계획 등을 비교하며 ‘킥보드 없는 거리’의 방향성과 실효성에 대해 알아본다.

 

주요 시행 내용

• 시행 구간:
  •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 서초구 ‘반포 학원가’
    두 곳이 1차 시범 구간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통행금지 시간:
  • 매일 12시(정오)부터 23시(밤 11시)까지 시간제로 시행됩니다.
• 금지 대상 기기:
  • 전동킥보드
  • 전동이륜평행차
  •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
    (도로교통법 제2조 및 시행규칙 기준에 따름).
• 통행금지 이유 및 배경:
  • 2024년 10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79.2%가 타인의 전동킥보드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고 답변, 가장 큰 불편 요인은 ‘충돌 위험’(75%)으로 나타났습니다.
  • 홍대 레드로드는 인파가 몰리는 대표적 유동인구 밀집 지역, 반포 학원가는 학생들이 많은 학원가로 보행자 우선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되었습니다.
• 위반 시 처벌:
  • 일반도로: 범칙금 3만 원, 벌점 15점
  • 어린이보호구역: 범칙금 6만 원, 벌점 30점.
• 운영 및 계도:
  • 전국 첫 시행인 점을 감안해 5개월간(2025년 5월~9월) 홍보·계도 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에는 집중 안내와 계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367.
• 추가 조치:
  • 통행금지 구간 및 인근에 불법 주정차된 전동킥보드는 즉시 견인 조치됩니다. 견인료 4만 원, 보관료 30분당 700원이 부과됩니다4.
• 향후 계획:
  • 2025년 9월까지 시범 운영 효과를 분석한 뒤, 만족도 조사와 사고 현황 등을 바탕으로 타 지역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57.

 

구  분	내  용
시행 구간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서초구 반포 학원가
시행 기간	2025년 5월 16일부터(5개월간 홍보·계도 후 단속)
통행금지 시간	12:00~23:00(시간제)
금지 기기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 힘만으로 움직이는 자전거
위반 시 처벌	일반도로: 3만 원/15점, 어린이보호구역: 6만 원/30점
향후 계획	9월 효과 분석 후 타 지역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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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킥보드 금지

[ 1 -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정책 특징]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홍대 레드로드’는 젊은 층과 관광객이 밀집하는 대표적인 상권으로,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행과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극심했던 지역 중 하나다.

 

서울시는 시민 대상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보행 안전 확보와 교통 정비를 위해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운영 대상지로 선정했다.

 

마포구는 특히 보행자 통행이 많은 오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문제를 집중 파악했고, 시민 의견 반영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12시부터 23시까지 전동킥보드 통행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통행금지 대상은 전동킥보드를 비롯해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의 힘만으로 주행 가능한 자전거까지 포함된다. 특히 홍대 레드로드 구간 중 주택가를 제외하고 상업지 중심 구간만을 지정함으로써 과도한 규제를 피하고 실효성을 높였다.

 

시행 초기에는 홍보 및 계도 위주로 운영되며, 위반 시에는 일반도로 기준 범칙금 3만원,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홍대는 문화적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시민 반응과 이용자 적응 속도에 따라 향후 정책의 확대 또는 조정 가능성이 높으며,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서울시 교통정책의 상징적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통행금지 도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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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 학원가 킥보드 금지

[2 - 서초구 반포 학원가 운영 방식]

서초구 반포 학원가는 학원 밀집 지역으로, 특히 초·중·고등학생의 보행이 잦고 보호자가 동행하는 경우도 많아, 보행자 안전 확보가 절실한 구역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어린이보호구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해당 지역을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구간으로 지정했다.

 

특히 학원 운영 시간과 학생 통행시간을 감안하여 홍대와 마찬가지로 오후 12시부터 밤 11시까지를 전동킥보드 통행금지 시간으로 설정하였다.

반포 학원가에서는 특히 충돌사고 우려가 큰 골목 및 학원 밀집 구간을 중심으로 금지구역을 설정했으며, 해당 구간에는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안내표지와 보조표지를 부착했다. 시행 초기 5개월 동안은 이용자 홍보와 계도를 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이후 실제 단속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반포 학원가 특성상 학부모와 교직원의 반응이 특히 긍정적이며, 어린이 안전에 대한 공감대가 높다. 전동킥보드 운전자 역시 대부분 규제를 인지하고 협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서울시 정책의 시범지역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정책 효과에 따라 서초구 내 다른 교육 밀집지역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초구 반포 학원가 통행금지 도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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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 뉴스 <킥보드 없는 거리>

[3 - 운영 효과 및 향후 전망 비교]

서울시는 마포구와 서초구의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 운영을 통해 두 지역의 시민 반응, 사고 발생률, 통행 패턴 변화 등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오는 9월까지는 시범 운영 기간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정책 효과 분석 결과에 따라 타지역으로의 확대 여부가 결정된다.
홍대 레드로드는 상업지역 중심의 공간으로, 보행자 밀집 시간대에 전동킥보드를 통제함으로써 보행 쾌적성 향상과 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관광객과 젊은 층의 반응을 반영한 지속적 피드백 수집이 중요하다.

반면, 반포 학원가는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설정된 구간인 만큼, 킥보드 통제가 주는 직접적인 안전효과가 두드러질 수 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은 시범 구간 중 정책 실효성이 가장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는 시범운영 종료 후, 시민 만족도 조사, 사고 건수 변화, 불법 주정차 감소 여부 등을 종합해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실효성이 입증되면 ‘킥보드 없는 거리’ 정책을 자치구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조성과 전동기기 이용 질서 확립이라는 장기적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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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마포구와 서초구의 ‘킥보드 없는 거리’ 운영은 지역 특성과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각각의 방향성을 갖고 시행되고 있다.

두 지역 모두 보행안전 확보를 중심으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며, 그 실효성은 오는 9월 효과 분석을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가 향후 정책 확대의 열쇠가 될 것이며, 우리 모두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첫걸음에 동참해보자.